거창한 내용은 없고 제가 했던 공부방법만 올려봅니다.

저는 초등과외를 하다가 노후대책 차원에서 뭘 해볼까 하다가 1월부터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했는데

기존에 입문강의를 들은 다른학생보다 기초가 없다보니 강의를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타과목에비해 공법은 특히 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차이가 없다고들 하는데 스스로 느끼기에는 남들 다아는거 혼자만 모르고 있는듯한 느낌!

방법을 찾다가 주야로 강의를 듣기로 마음먹고 민법과 공법은 주야로 하루에 두번 강의를 들으며

기초강의를 마치니 쬐끔 아주 쬐끔 나아지더라구요. ^.~

명심해야할것은 절대 수업은 빠지지 말것! 그리고 되도록이면

1시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다음날 수업시간에 지장이 없게 할것!

졸지않고 집중 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월까지는 민법, 개론, 공법은 기본서를 읽고 요약집을 반복하며 꾸준히 공부했어요.

특히 작은아이 학교 갈때 민법책을 읽었고 안정적인

민법점수 덕분에 2차 과목을 겁없이 같이 공부 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론도 마찬가지로 이론과 함께 계산문제도 같이 연습하고

기출문제도 같은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어서 외울 수 있으면 좋아요.

저는 특출나게 잘하는 과목은 없었지만 모든과목이 일정하게 합격점수를 웃도는

안정적인 모의고사 점수가 나왔습니다.

이 공부가 쉽지 않기에 가족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공부한다고 가족에게 소홀한 것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조율을 해야겠지요. ^.~ 사람들마다 공부하는 방법도 다르고 좋아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합격의 정도라는 것은 없습니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내것으로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년이 지나고 합격이란 결과를 얻은 이순간 이공부를 시작하는 분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교수님을 믿고 따르라는 말!

제 다이어리 맨앞에 적어 놓은 구절은 " 시키는대로만 하자. " 였습니다.

조금 안다고 교만해지면 자꾸 다른 길로 가려고하다 실패했다는

선배님들 말을 듣고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하기위해 ~~

동차합격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년! 희생도 많이 따르지만 딱 1년만 참으면 좋은 결실을 맺으시리라 확신합니다.

*** 잊은게 있는데~~

     자랑할 만한 점이 있다면 책이나 요약집에 정리를 너무 잘해서 다른사람들이 탐을 냈지요. ^&^

     많이 적는다기보다 모의고사 보았을때 책에 없거나 생소한 내용이 있으면 관련내용을 찾아 책위나 아래 빈공간에

     색볼펜으로 메모를 해놓으면 부족한 부분까지 챙길수 있답니다.

     시험 끝난후 다시 공부해야하는, 필요로하는 분에게 양보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