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이영수
제 목   제가 이겼어요...

안녕하세요...

끈기로 해냈어요.

별거 아니라는 말에 죽는줄 알았어요. 하지만 제가 이겼습니다.

수험공부하시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2회 작년 6월말부터 시작하여 처음엔 생소해서 힘들었지만 나름 시험일에 가까워지면서 자신감이 생겨 1,2차 동시 합격할것으로 예상을 했으나 2차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2차만 남은 부담감은 너무나도 컸던 것 같아요.떨어지면 3년의 시간이 나를 붙들 것 같은 불안감에 마음고생은 심했습니다.

지금의 수기도 23회 시험 10월28일 쓸려고 하다가 발표일까지 꾹참고 기다려 합격을 확인하고 쓰고 있습니다.

이 기분을 여러분도 나중에 느끼시길 바랍니다.

막상 합격이라는 확인을 하기까지 초조하다가 막상 받아보니 그다지 별로지만 좋은 기분은 계속 은은하게 기분이 계속 좋아 지더라구요...정말 합격하신 분들은 정말로 대단하신겁니다..오직 끈기와 반복만이 해결책이죠..

제가 공부했던 스타일을 적어볼까합니다...개인의 능력차이는 있으나 웬만하면 다 할수 있습니다.

작년의 1,2차동시 공부는 너무나도 제 고집대로만 했던 것 같아요...

외우는 것보다는 이해를 위주로 하는 성격이라 늦게 시작한 동강청취를 1.7배속 이상으로 거의 다 들었습니다.

그러니 반복되는 사이클 과정에서 머릿속에서 이해는 모두 되어 자신감이 상승되었으나 눈에는 익숙치 않더라구요..그래서 막상 시험일에 시험지를 보니 2차시험에서는 눈의 피로감이나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피로감이 몰려와서 시험중에 포기하고 싶은 충동도 느꼈습니다..

1차시험을 보고는 너무나 쉬운 것 같은 기분에 웃음이 나왔고 2차시험보고 나올때는 떨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결국은 2차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저도 첨에는 1차에 우선 많은 비중을 두고 했습니다..그담엔 2차에 적응하는 식으로요....

그담에 23회 시험때는 2차만 보는거라 수월할거란 생각을 했는데 심적부담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본격적인 공부는 7월부터 했습니다..역시 첨 접하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시험보는 꿈을 며칠에 걸쳐 1년내내 계속 꾸었던 것 같아요....ㅜㅜ

이번시험에선 방법을 작년과는 과감하게 바꾸었습니다..당연히 완벽하지 않지만 희미하게 기억이 날것도 같았거든요....

우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일념하에 술도 입에 대지 않았지요..(1문제로 당락이 결정되니 1문제라고 지켜야 하니까요..ㅎㅎ)

방송은 심화과정 한 과정만 들었어요..그담에 책을 보고(사실 한과목끝나고 다른과목 보고나면 첨에 본과목이 기억이 잘?!..ㅎㅎㅎㅎ 안나요....미치죠!!) 하지만 과감이 내머리속 어딘가에 있겠지 하고 초조함을 달랬죠....4과목을 모두 책으로 공부를 한다음에 따로 서브노트같은걸 정리했어요..(시간은 좀 걸리지만 나중에 마무리 정리때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담엔 동강생의 맹점인 모의고사 및 실제 시험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겁니다..

사실 작년에 모의고사 한번 안풀고 시험을 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운좋게 1차라도 붙어서 정말 다행이었죠..바늘시계 전자시계(아이폰) 놓고 실제 시험연습을 4회정도 했구요...--->1문제당 1분안에 풀정도가 되어야 공부많이 한걸루 느껴질 것 같더라구요.(문제푸는 시간연습 정말 중요합니다)

그담에 하일라이트 문제풀이를 정말로 독기를 품고 반복을 많이 했어요....합격의 승부수가 나오는 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작년의 한을 품고 정말로 반복을 했습니다..과목공부가 안되면 문제풀이 절대로 외워지질 않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에게도 이런날이 올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중개사 공부하다보면 참 겸손해집니다..집앞에 걸려있는 수많은 부동산 간판이 어찌도 그립고 대단한 사람들처럼 보이더라구요....ㅎㅎ

두서없이 글을 정신없이 그때의 상황에 취해서 쓰다보니 문맥이 매끄럽지 않더래도 이뿌게 봐주세요...이글을 읽는 님도 언젠가는 동변상련의 마음에서 합격수기를 쓰실 날이 올겁니다.

밤늦게 조용히 공부하던 습관이 없어지니 더욱 허전함이 밀려 옵니다...

아~그리고 에듀휴맨관계자님들한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오프라인 학원생들은 OCR답안지 작성을 연습할수 있지만 우리 동강생들은 한번도 연습할 기회가 없습니다..요번에도 답안지가 작년과 양식이 변경되었다는군요..1년농사를 마킹 실수해서 망친다면 정말 억울합니다..ㅎㅎ

사실 제가 요번에 합격수기가 늦은것도 답안지 마킹을 잘했을지 걱정되서 이제야 올리는 겁니다....첨에 답안지 먼저 받고 기본사항 입력마킹하고 그담에 문제지를 나누어주는데 그때 유형별 문제지를 입력마킹을 하게 되는데 제가 그 유형마킹을 안한거 같아서 한달을 정말로 힘들게 살았습니다.쩝........제발 오프라인과는 환경이 너무나도 다르지만 원서접수 할때와 시험을 첨보는 수험생을 위해서라도 공지사항이라도 띄워서 한번이라도 연습하고 시험볼수 있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암튼 에듀휴맨와 16개월동안 인연이 되어 값진 합격을 맛보게 되어 정말로 감사하고 개인적으론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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