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을 두고 공부를 하다보면, 때로는 공부량에 비해 성적이 부진하다거나 정신적으로 지치게 되는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에는 감성적이기보다는 좀더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공부방법을 재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1. 공부장소를 바꾸어 봄으로써 새로운 환경을 적응해 본다. 틀에 박힌 장소, 지정된 자리에서 계속 공부하다보면
때로는 지겹다는 생각이 더욱더 심해질 수 있다.
이럴 때에는 혼자만이 공부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를 물색해서 공부를 하면 사뭇 색다른 환경 속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2. 자신만의 계획표를 수정 및 재작성 해봄으로써 스스로를 긴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앞으로 수년후의
자신의 모습에서부터 지금 현재 매시간 매시간의 계획표를 작성하면서 스스로에게 공인중개사가 되어야하는
필요성과 동기부여를 자극해본다.
3. 자신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을 개발한다.
개인차가 있어서 어떤 사람은 산이나 바닷가와 같은 야외로 바람쐬러 다녀오기도 하고 그와 반대로 혼자서 아니면
같은 공부를 하는 주변의 친구들과 얘기함으로써 해결하는 이도 있다. 전자와 같은 방법은 시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제약 요인이 많으므로 차라리 후자의 방법처럼 현재의 환경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4. 새로운 교재를 마련해서 공부해본다. 기존의 갖고 있는 기본서와 문제집을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슬럼프에 빠졌을 때에는 새로운 유형의 교재를 구입해서 풀어봄으로써 같은 교재를 대할 때 나타나는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긴장감을 고취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의 경우 성적표를 받아본 후에는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점검하고 각 과목별로 성적이 부진한 이유를 분석함은 물론 각 문항별 난이도에 따른 자신의 실력을 철저히 분석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오답 노트는 필수!!
공부한 량에 비해 성적이 안나왔다는 생각에서 단순한 감성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감성적인 사람보다는 이성적이고 자신에게 냉철한 사람이 공부하기에는 적절한 인간형이라고 생각한다.
도움이 됐었던 몇 가지 사항들
1. 평소에 공부하면서 정리해 놓은 각 과목별 서브 노트는 큰 도움이 된다.
어렵거나 잘 암기되지 않는 사항 또는 기본서에 나오지 않은 것들을 두툼한 노트 한 권을 마련해서 여섯 과목 모두를 정리하고 수시로 보고 반복하면 암기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2. 기본서를 어느 정도 마스터 한 후 문제풀이에 들어가서는 문제집, 노트, 서브노트, 그리고 기타 보충 유인물들을
옆에 같이 놓고 수시로 찾아가면서 한문제 한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 확인한다.
경험에 의하면 이와 같은 방법은 다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번거롭기는 하지만 깊이 있고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누구나 큰 도움이 된다.
3. 하루종일 계획표대로 공부를 하고서도 집에 가서 자기 전에 생각을 해보면 자신이 하루종일 무엇을 공부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역시 얇은 노트를 한 권 마련해서 공부할 때 옆에 놓고 생소한 사항들을 메모해 가며 공부하고
그날 밤에 가서 그 노트를 다시금 펼쳐 보면서 공부한 것들을 연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자부심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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